영월군장애인협회(회장 이덕희)가 최근 영월군장애인문화복지센터에서 영월군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기기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서비스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기기 안전점검과 간편 정비, 소모품 교체 등을 지원하여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안전사고 예방,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조기기센터 담당자는 현장에서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정비 요청사항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보조기기 관련 상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보조기기가 고장이 나도 수리할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전문가가 직접 점검해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줘 든든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희 회장은 “이동 보조기기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만드는 생애 필수 수단”이라면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장애인보조기기수리센터는 연중 상시 운영 중이며, 출장 수리 및 상담은 전화(033-375-093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